Page 21 - 2013_49
P. 21

춘향의 아름다움으로 남원 홍보




                        “자연이 살아있고,                                          워야 하는데 그 미션을
                        풍부한 문화유적을 간                                         해낼 수 있냐’는 질문

                        직하고 있는 남원을                                          에 ‘아무리 힘들어도
                        홍보하는데 앞장서겠                                          해 내겠다’고 한 대답
                        습니다.”                                               에 대해 약속을 지키고
                                                                            싶다고.
                        지난 5월 29일 남원시
                        청에서 열린 홍보대사                                         사랑에 빠진 춘향의
                        위촉식에서 만난 미스                                         마음을 부채산조로 표
                        춘향 진 최세이 양은                                         현해 박수갈채를 받은
                        남원을 알리는데 최선                                         최양은 춤사위에도 관
                        을 다하겠다고 다부지                                         심이 많다.
                        게 말했다.
                                                                            오똑한 코와 갸름한
                        미스춘향의 인기를 실                                         얼굴이 매력적인 최양
                        감하고 있다는 최양은                 춘향진 최세이­양               은 어머니의 권유로 한
                        춘향 선발 대회 이후  방송 출연도 하고,               달 만에 대회에 참가했다.
                        서울도 자주 올라가며 지금까지 하지 못                 보통 수 년 동안 준비하는 예비 춘향들
                        했던 색다른 경험을 하며 보람된 일과를                 을 제치고 진에 뽑혀 심사위원과 방청객
                        보내고 있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들을 놀라게 했었다.



                        조선대학교에 재학 중인 최양은 개교                   무엇보다 최양의 장점은 상대방을 사
                        이래 처음으로 미스춘향에 선발돼 학교                  로잡는 미소이다. 웃음은 사람의 마음
                        홍보전광판에 소개되는 등 학교와 학생                  을 사로잡는 최고의 전략이라고 생각
                        들의 뜨거운 반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한다.


                        최양은 앞으로 일단 학업에 충실할 계                  그녀의 미소에 사로잡힐 그날을 기대해
                        획이다. 그러나 기회가 된다면 우리 소                 도 좋을 듯 싶다.
                        리와 춤사위를 배우고 싶은 욕심 많은
                        아가씨다. 최양은 선발대회에서 심사                   요가와 댄스에도 재능을 가지고 있는
                        위원인 안숙선 명창이 ‘미스춘향이 되                  최양은 학생홍보대사도 맡고 있는 만능
                        면 우리 소리를 의무적으로 10년은 배                 재주꾼이다.



                                                                                                    21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