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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 향돈촌영농조합법인
2015년 연매출 1000억 목표 힘찬 전진
지난해 매출 신장 돈촌은 2015년 연 매출 1,000억원을 목
률 25% 달성. 표로 야심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향돈
사원 130여명이 놀 촌의 꿈과 목표를 달성해 줄 주인공은 바
랄만한 매출과 규모 로 운봉ㆍ인월ㆍ아영ㆍ산내 등 지리산 고
를 자랑하는 이 업 랭지에서 사육되는 흑 돼지이다.
체는 축산물 가공과
유통을 전문으로 하 양두진대표 향돈촌 흑돼지는 고랭지에서 미생물 사
는 향돈촌영농조합법인(이하 향돈촌, 료를 먹여 담백하고 고소하다. 때문에 한
남원시 운봉읍 황산로 913)이다. 번 맛본 사람은 다른 돼지고기를 먹지 못
할 정도로 맛이 뛰어나다. 덕분에 수도권
향돈촌은 하루 200마리에서 300마리의 매장에서 일반 돼지고기보다 2배 이상 비
흑돼지를 도축, 전국에 공급함으로써 전 싸게 판매하는데도 물량이 부족한 실정이
국 최고 판매량을 자랑하고 있다. 다. 향돈촌이 꿈과 희망을 실현하기 위해
일사분란하게 전진하는 중심에는 양두진
그러나 향돈촌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향 대표가 있다.
2012년 4월 취임한 양 대표는 농협목우
촌 대표를 역임한 전문 축산인. 그런 양
대표가 향돈촌에 몸을 담은 것은 지리산
흑돼지의 가치가 무궁무진하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전문축산인으로 발자취
를 남기고 싶은 그에게 지리산 흑돼지는 최
고의 파트너였다.
흑돼지를 차별화 한다면 농축산물 수입
개방화 시대에도 승산이 있다고 판단한
양 대표는 지리산 흑돼지를 세계적인 명
품으로 만들 계획이다.
양 대표는 먼저 품질 고급화를 위해서는
우수한 자돈을 확보해야 한다고 판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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