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7 - 2013_51
P. 17

랑하는 마음을 심어주려 노력하고 있다. 지                다. 춘향제, 흥부제 등 고향의 축제나 행
                    난 10월에 열린 가을 단합대회 겸 야유회에               사에도 빠지지 않고 참석해 협찬금을 찬조
                    고향을 찾았다. 흥부제에 맞춰 남원을 방문                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 진학한 대학생
                    해 만복사지, 만인의총, 광한루원 등을 둘러               들이 안락한 여건에서 학업에 매진할 수
                    보고 향우들에게 고향의 자긍심을 심어줬                  있도록 건설하고 있는 서울남원애향장학

                    다. 김 회장은 앞으로도 향우들의 고향사랑                숙 건립기금으로 600만원을 기탁해 고향
                    정신을 북돋우기 위해 야유회는 꼭 고향으로                후배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표시했다.
                                                            김 회장은 “향우들이 지역사회에서 일익을
                    갈 계획이다.
                    부산향우회는 또, 매월 13일 월례모임을 갖               담당하고 있는 모습에서 남원의 자부심을 느
                                                           낀다”며 “고향의 발전과 향우회의 활성화에
                    고 향우들의 소식과 안부를 확인하고, 현안
                    사업이나 향후 계획을 토론한다. 이날만큼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향 형님· 동생들과 함께 소주잔을 기울이며
                    회포를 푼다. 그러다 보면 가슴 깊숙이 응어
                    리져 있는 고향의 그리움과 타향살이의 외로
                    움은 저절로 달아난다.


                    애향장학숙 건립기금 600만원 기탁
                     부산향우회는 오랜 역사에도 회원수가
                    60여명으로 적은 편이다. 많은 향우들이
                    삶에 얽매이다 보니 향우회에 관심을 가질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회원수가
                    적은 반면 형제, 자매처럼 똘똘 뭉쳐 고향
                    사랑과 회원들의 애경사를 빠뜨리지 않는
                    다.  자녀 결혼이나 개업, 승진 등 기쁜일
                    은 축하하고, 향우들의 애경사는 함께한



















                                              재부남원향우회 정기총회­및 회장 이ㆍ취임식



                                                                                                    17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