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천리
본래 남원군(南原郡) 주촌면(朱村面) 지역으로 주례기, 주여기 또는 주천(周川)이라 했는데 1914년 행정구역통폐합때 상주리(上周里), 하주리(下周里) 일부를 병합하여 주천리(周川里)라 하고 주천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남원시 군이 통합되어 남원시 주천면 주천리가 되었다. 주천리에는 상주, 하주 등이 있다.
주천리 하주(下周)마을
본래 남원군(南原郡) 주촌면(朱村面) 지역으로 아래 주례기, 주여기 또는 주천(周川)이라 했는데 1914년 행정구역통폐합때 상주리(上周里), 하주리(下周里) 일부가 병합되어 주천리(周川里)라 하고 주천리에 편입되었다.
1650년경(효종 초기) 신안 주씨(新安朱氏)가 처음 정착한 후 하씨(河氏), 유씨(柳氏), 박씨(朴氏) 등이 차례로 들어와 마을을 형성하였으나 지금 현재는 주씨와 하씨는 각처로 이사하고 1770년겅 진주 소씨(晋州蘇氏)와 청주 한씨(淸州韓氏)가 들어와 살기 시작하여 지금은 한씨(韓氏) 집성촌이 되었다.
마을 뒷산의 모습이 연꽃 봉오리가 활짝 피어 있는 연화체상(蓮花 狀) 형국이고, 마을의 남쪽이 훤하게 트여 한가닥 산줄기가 빙돌아 다시 본산과 맞서는 회룡고조형(回龍顧組形)으로 좌청룡(左靑龍) 우백호(右白虎)가 뚜렷하고 세갈래의 골짜기 물줄기가 한곳에 합쳐 삼합수가 되어 이 물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른다. 마을이 남향으로 아담하여 비옥한 넓은들과 풍부한 물이 있어 주민들이 부지런하여 삶이 넉넉하였으므로 자녀교육에 힘써 훌륭한 인재가 많이 나왔다고 한다.
이러한 자연 환경으로 인해 옛날부터 이 마을사람들은 집집마다 주역(周易)을 많이 읽었다고 하는데, 지나가던 승려가 이러한 광경을 보고 '주역을 읽어 예의가 바른 마을(터)'라고 했는데 이때부터 주례기(周禮基)로 불렀다 한다. 그 후 1914년 행정구역통폐합때 학문과 선비의 격이 풍기는 주례기 마을 앞의 하천이 산밑을 돌아간다 하여 주천리(周川里)로 바꾸었다. 주례기의 일부인 윗쪽(上部)을 상주(上周), 아랫부분(下部)을 하주(下周)라 하는데 웃주례기, 아랫주례기로 통용되고 있다.
하주마을은 주촌방 당시 마을이 크고 번창하여 주천면의 소재지가 되어야 한다는 여론이 일만큼 융성하였지만 지금은 90여가구정도 거주하며 주천면에서 세번째로 큰 마을에 속한다. 기름진 넓은 평야를 발판으로 농업이 발전하였으며 생활수준이 넉넉한 편으로 학식을 겸비한 노인들이 많아 마을의 중대사 결정에 고증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리적 위치
- 남원시 노암동 승사교에서 어현동을 지나 구례방면으로 가는 국도 19호선의 4km지점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 1km지점에 자리하고 있으며 서쪽은 어현동, 남쪽으로는 상주, 동쪽과 북쪽은 송치리 중송과 하송이 각각 경계를 이루고 있다
리 세(면적)
- 1997년 6월말 총면적은 208.9ha로 주천면 전체면적의 4%를 차지하며, 전답별 비율은전이10.7ha로농경지의 14% 답은 51.2ha로 농경지의 83%이다. 임야는120.2ha로 총면적 57%,기타18.5ha로 총면적의 8.8%이다. 가구는 77호로 주천면 전체의 6.9%이고 인구는 192명(남94명 여 98명)으로 주천면 전체의 7%이다.
지 형
- 해발 100m의 중산간지대로 사방이 임야로 둘려싸여 산바래기, 환재봉, 중고개, 생이박골,악양골 등의 골짜기가 있으며 마을앞으로 흐르는 주천천은 배덕리 견두산에서 근원하여 북으로 흐르다가 서쪽으로 흘러 요천에 이른다. 마을앞으로 펼쳐져 있는 넓은 평야는 농사짓기에 편리하다.
주요산업 및 토산물
- 농업이 주요 산업이며 축산농가(한우 닭)가 3농가 있으며 토산물로는 청주, 엿, 유과 등이 있다.
관광 문화 체육
- 영모제(청주한씨 제각; 옛날 구정때 종인들이 세배 및 잔치를 하며 우의를 다진 곳임)
종교시설
- 하주, 상주, 배촌, 덕촌 주민들이 대부분인 반석교회가 있다.
주요기업
- 1996년에 창건된 호남철망이 있다. 종업원은 6인이며 하주마을 부녀자 등이 근무하고 있고 주요생산품목은 철조망이다.
주천리 상주(上周)마을
본래 남원군(南原郡) 주촌면(朱村面) 지역으로 웃주례기, 주여기 또는 주천(周川)이라 했는데 1914년 행정구역통폐합때 상주리(上周里), 하주리(下周里) 일부가 병합되어 주천리(周川里)라 하고 주천리에 편입되었다.
1650년경(효종 초) 협계 태씨(浹溪太氏)가 들어와 마을을 이루고 살았으나 형편이 어려워지자 태씨는 다른 지방으로 분산되고 지금은 1700년경 진주 소씨(晉州蘇氏) 소경준(蘇炅俊)의 7대 할아버지가 들어와 정착을 하면서 그 자손들이 번창하자 소씨 사람들은 이곳을 소씨촌(蘇氏村)이라 부를 만큼 소씨들이 번창하였다.
마을 뒷산의 모습이 연꽃이 봉오리마다 활짝 피어있는 것같은 연화체상(蓮花 狀)으로 생겼고, 마을이 아담하고 토질이 비옥하고 용수가 풍부하므로 생활이 안정되어 학업에 열중하여 주역(周易)을 많이 읽었다고 한다. 집집마다 주역을 많이 읽으니 지나가던 승려가 듣고 주례기(周禮基)란 별명 지은 것이 마을 이름이되었는데 이 마을은 주례기 위쪽에 있어 웃주례기로 불러왔다. 현재 26가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주로 농업에 종사하고 있고 동마저수지가 있어 농사짓기에는 불편함이 없다.
남원시에서 주천을 지나 수지로 가는 순환도로가 개설되어 있어 교통량이 많은 편이며 젊은층은 적고 노인들이 많다. 노동인구가 없기 때문에 농업이외의 소득사업이 없어 하주마을에 비해 소득 수준이 낮은 편이다. 소씨 일가가 많기 때문에 단결이 잘되고 예의가 바르며 마을이 조용하다.
지리적 위치
- 남원시 노암동 승사교에서 어현동을 지나 구례방면으로 가는 국도 19호선으로 4km지점,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 1.5km지점에 자리 하고 있으며, 서쪽은 송동, 남쪽으로는 수지, 북쪽은 하주, 동쪽은 배덕리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리 세(면적)
- 1997년 6월말 총면적은 196.9ha로 주천면 전체면적의 3%를 차지하며, 전답별 비율은 전이 7.8ha로 농경지의 29% 답은 19.1ha로 농경지의 71%이다. 임야는152.2ha로 총면적 77%,기타가 8.3ha로 총면적의 2%이다. 가구는 31호로 주천면 전체의 2.7%이고 인구는 56명(남 25명 여 31명)으로 주천면 전체의 2%이다.
지 형
- 해발 200m의 중산간지대로 사방이 임야로 둘려싸여 있고, 마을앞으로는 주천천이 흐르고 있다. 동마저수지가 있어 농사짓기가 편리하다.
교 통
- 구례방면으로 가는 국도 19호선에서 수지면으로 가는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이 연결되어 있으며 덕촌으로 가는 버스와 수지면으로 가는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관광 문화 체육
- 강도근(姜道根, 판소리무형문화재 제5호, 흥부가 기능보유자)의 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