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리
본래 남원군(南原郡) 하원천면(下元川面) 외평리(外坪里)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통폐합때 외평리(外坪里), 무수리(無愁里), 호정리(湖亭里)와 신기리(新基里), 내룡리(內龍里) 각 일부를 병합하여 장백산(長百山)의 안쪽에 위치하였다고 해서 장안리(長安里)라 하고 주천면에 편입되었고 면사무소를 설치하였다. 1995년 남원시 군이 통합되어 남원시 주천면 장안리가 되었다. 장안리에는 무수, 외평 등이 있다.
장안리 무수(無愁)마을
본래 남원군(南原郡) 하원천면(下元川面) 무수리(無愁里) 지역으로 무수동(舞袖洞)이라 했는데 1914년 행정구역통폐합때 외평리(外坪里), 무수리(無愁里), 호정리(湖亭里)와 신기리(新基里), 내룡리(內龍里) 각 일부가 병합되어 장백산(長百山)의 안쪽에 위치하였다고 해서 장안리(長安里)라 하고 장안리에 편입되었다.
1320년경에 채씨(蔡氏)가 정착후 밀양 박씨(密陽朴氏)와 김해 김씨(金海金氏) 10여호가 들어왔고, 1572년에 풍천 노씨(豊川盧氏)와 수원 백씨(水原白氏) 20여호와 풍산 홍씨(豊山洪氏)가 입주하여 마을이 형성되었다.
무수마을은 마을이 형성된지 40여년이 지난 어느날 도사가 이 마을을 지나가다 "이곳은 신선이 춤추는 형국이라 참으로 명당이로다" 하였다고 한다. 이에 따라 마을 이름을 무수동(舞袖洞)이라 불렀는데 들이 넓고 물이 풍부하여 풍족한 농촌으로서 넉넉한 생활을 해 근심걱정이 없는 마을이라하여 무수동(無愁洞)으로 바뀌었다고 한다(주천면의 소재지인 외평마을과 무수동은 과거 하원천방(下元川坊)의 소재지로서 무수동은 내방(內坊)으로, 외평리는 외방(外坊)으로 불렀는데 물이없는 외평리와는 달리, 내방은 물이 많아 근심이 없다하여 무수(無愁)라 불렀다).
이 마을은 조선조 말기의 판소리 명창 권삼득(權三得)과 김정문(金正文)의 출생지라고 한다. 권삼득은 어려서부터 서당을 다녔는데 서당에는 가지않고 매일 용호폭포의 바위위에 앉아 하루종일 노래공부에만 열중했다고 하는데, 노래 한곡을 부르고는 콩 한알씩을 용소에 던져 넣곤하여 그 콩이 서 말이나 되었다는 얘기가 전해온다. 그가 명창이 된 것은 타고난 천재적 소질과 피나는 노력의 소산이며, 마을의 지형이 풍수지리적으로 선인(仙人)이 춤을 추는 명당이기에 권삼득, 김정문과 같은 훌륭한 명창을 낳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지리적 위치
- 주천면 소재지인 장안리 외평마을에서 동남쪽으로 500m 지점에 위치한다. 마을앞 도로에서 좌측 도로로는 전남 구례방면으로 이어지고 우측으로는 남원시 어현동으로 이어지는 국도 19호선과 접경지역이다.
리 세(면적)
- 1997년 6월말 총면적은 208.9ha로 주천면 전체면적의 4%를 차지하며, 전답별 비율은전이10.7ha로농경지의 14% 답은 51.2ha로 농경지의 83%이다. 임야는120.2ha로 총면적 57%,기타18.5ha로 총면적의 8.8%이다. 가구는 77호로 주천면 전체의 6.9%이고 인구는 192명(남94명 여 98명)으로 주천면 전체의 7%이다.
지 형
- 해발 250m의 중산간지대로 산세가 가파르지 않고 완만하며 소나무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마을앞으로 원천천의 세천인 무수천이 마을앞 들판을 가로질러 흐르고 있어 농사짓기에 편리하다.
주요산업 및 토산물
- 수도작 위주의 벼농사가 주산업이며 특별한 전작물은 없다.
관광 문화 체육
- 강백천(인간문화재 405호)
종교시설
- 1996년도에 건립된 천수암이 있으며 신자가 약 70명 정도 있다.
장안리 외평(外坪)마을
본래 남원군(南原郡) 하원천면(下元川面) 외평리(外坪里)지역으로 과거 하원천면의 소재지로 원터, 밭들 또는 외평리(外坪里)이라 했는데 1914년 행정구역통폐합때 외평리(外坪里), 무수리(無愁里), 호정리(湖亭里)와 신기리(新基里), 내룡리(內龍里) 각 일부가 병합되어 장백산(長百山)의 안쪽에 위치하였다고 해서 장안리(長安里)라 하고 장안리에 편입되었고 면소재지가 되었다.
1390년경 채씨(蔡氏)와 정씨(丁氏)가 들어와 10여호의 조그만 마을을 이루었다. 그 후 정씨(鄭氏) 노씨(盧氏) 김씨(金氏) 등이 들어와 20여호의 마을을 형성하였다.
고려조 이래 조선 말기까지 이백 응양(현재 이백면 효기리)에서 내송(솔치)고개를 넘어 외송앞을 지나 외평마을(현재 파출소)앞으로 하여 용궁 정문뜸을 지나 숙성치를 넘어 구례군 산동면(당시는 남원부 관할이었다.) 원달리로 통하는 길이 있는데 응양에서 말을 갈아타고 이곳 현 파출소앞에서 일단 쉬어가는 곳이어서 원터거리라 하였는데 경치가 수려하여 감탄을 자아낸 곳이라 전해지고 있으나, 이곳은 통일신라 때부터 교통의 중심지로써 국가에 납품하는 물자를 생산해낸 지역(원천부곡)이었으며 조선조 말까지 원천원(元川院 : 국가에서 운영하는 숙박업소)이 있었다.
1885년(고종 22년)에 면 중앙지로서 위치를 정하고 하원천방(下元川坊)의 소재지로서 원터라는 마을명칭으로 불리우다 마을이 내방(內坊)과 외방(外坊)으로 나누어 있었으며 내방은 물이 많아 근심이 없다하여 무수(無愁)라 불리고, 외방은 땅이 건조하고 들의 대부분이 밭으로 구성되어 밭들이라고 부르다 외방의 외(外)자와 밭들의 전평(田坪)의 평자를따서 외평으로 바뀌었다.
땅은 비록 넓고 기름져도 자주 날이 가물고 농사지을 물이 없어 농사를 짓지 못하여 마을이 발전하지 못하자 후손들의 학업을 염려한 마을사람들이 서당을 세워 공부를 시키는 한편 1920년경 용궁마을에 장안제를 만들면서 식수 및 농업용수를 해결하여 발전을 이루게 되었다. 외평은 주천면의 소재지로 각 기관이 모여있다.
지리적 위치
- 주천면 소재지로 남원시 남원대교에서 6km정도 가까운 거리로 전남 구례군 방면으로 갈라지는 삼거리를 경계로 무수, 신기마을과 접해있고 용궁, 호경마을에 둘러싸여 있다.
리 세(면적)
- 1997년 6월말 총면적은 90.7 ha로 주천면 전체면적의 2%를 차지하며, 전답별 비율은 전이 8.8ha로 농경지의 17% 답은 42.1ha로 농경지의 83%이다. 임야는 18.9ha로 총면적 21%,기타가 19.5ha로 총면적의 21.4%이다. 2010년 기준 가구는 144호로 주천면 전체의 13%이고 인구는 388명(남 197명, 여 191명)으로 주천면 전체의 15%이다.
지 형
- 해발 200m의 평야지대로 임야가 거의 없고 대부분 평야이다. 원천천이 마을 동편으로 흐르고 있으며 용궁마을 장안제에서 흘러나오는 물로 농업용수를 해결하고 있으며 2010년 광역상수도 수수공사 착공으로 깨끗한 식수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주요산업 및 토산물
- 수도작 위주의 벼농사가 주산업이며 복분자, 오미자, 서비스업 등 산업구조가 다양하며 유명한 맛집이 많이 위치하고 있다.
공공기관
- 면사무소, 치안센터, 중대본부, 우체국, 농촌지도상담소, 보건소
금융기관
- 남원농협 주천지점
교육기관
- 원천초등학교
주요기업
- 세정식품, 장안새싹식품 등
기 타
- 지리산숲길의 주천면 구간 출발점이 위치(치안센터 옆)하여 전국적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