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동마을
- 위치 :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파동신동길 82 일대 (면사무소에서 동북쪽방향으로 1.0km)
천황봉의 줄기를 따라 12평파의 대명당이 있다는 풍수지리설에 따라 약400년전에 흥덕 장씨가 터를 잡아 마을을 이루었다.
그 후 흥덕 장씨가 쇠퇴하고 이씨가 번영하는 등 시대의 흐름에 따라 마을의 흥망성쇠를 거듭하며, 한때 청송 심씨와 경주 김씨가 마을의 주축을 이루다, 조선조 말에 남원 양씨가 정착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만행산의 천황봉은 여러 갈래의 지맥이 뻗어 그중의 하나가 이 마을을 이루는 12평파의 대명당으로 이곳 산의 형체는 파도가 밀려오는 형국이라 하여 명당을 찾아 강씨가 정착할 당시에는 보현방의 파작동, 또는 파적굴 등으로 부르다 현재의 파동으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