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삼동굿놀이
- 위 치 :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괴양리 458(삼동굿놀이 광장) 일대
- 일 시 : 매년 음력 7월 15일(백중일)
- 소 개
조선 중기부터 현재 괴양리 지역에 살기 시작한 언양김씨, 광주안씨, 은진송씨의 후손들이 심은 홰나무 세 그루가 정자처럼 크게 자라, 이를 삼괴정(三槐停)이라 불리었다.
남원 삼동굿놀이는 이 3개 성씨의 3개 마을에서 아이 3명을 선발하여 3명의 어른 어깨에 세운 채로 마을을 돌아다니며 주민들의 건강․행복․출세 등을 기원하는 농경성신의 의례로, 깃발 세배, 당산제, 삼동굿, 우물굿, 마당밟기, 판굿 등으로 구성된다.
1982년 제23회 전국민속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문화부 지정 전라북도 민속축제로 선정되어, 이 고장 특유 전통 민속놀이로써 명예와 자부심과 정체성을 고양하는 민속 문화행사이다.
현재도 매년 7월 백중일(15일)에 양촌․음촌․개신을 비롯한 보절면 주민들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보절면 고유의 민속예술축제로 이어져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