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월마을
- 위치 :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계월길 8 일대 (면사무소에서 북쪽방향 6.0km)
1590년대에 강윤형이 무한현감 재임 중 임진왜란을 당하여 피신하여 오던 중, 외부로부터 잘 보이지 않은 이 마을에 정착하였다.
1600년대에 호조참판 김수훈이 김해에서 퇴관 후 경기도 장단을 거쳐 산이 순조로운 이곳에 정착하였으며, 1800년대에는 흥덕 장진열이 장수 산서를 거쳐 이곳에 머물러, 현재까지 3개 성씨가 대종을 이루어 살고 있다.
특히 진양 강씨 후손인 수희, 수호, 상우, 상노 4인이 생전에도 효행이 지극하였고, 부모 사후에도 여러 해의 시묘(侍墓)로 널리 알려져, 모실 시(侍) 무덤 묘(墓)자를 넣어 시묘동이라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