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지역의 가마터 (南原 陶瓷變遷)
1999년에 실시된 『남원도요지 지표조사 보고서』에서는, 도요지 24개소, 토기 가마터 9개소, 옹기 가마터 23개소, 기와 가마터 11개소, 야철지 3개소 등 70개소의 가마터와 그 외 유물산포지가 조사되었다. 그러나 이들 대부분의 가 마는 경작지 개간, 묘소조성 등으로 인해 흔적만 남았으나, 조사에서 수습된 유물의 성격으로 보아 남원 지역 도자 기 연구에 귀중한 자료들이 많다.
01남원지역의 가마터 현황(24개소)
| 구분 | 조사지역 | 가마종류 | 출토유물 |
|---|---|---|---|
| 1 | 금지면 서매리 서재 | 분청 | 인화분청, 귀약분청, 도지미 |
| 2 | 대강면 평촌리 새터 | 분청, 백자 | 귀얄분청, 백자, 요도구 |
| 3 | 대강면 사석리 683번지 | 분청, 백자 | 인화분청, 백자, 도지미, 토기 |
| 4 | 운봉읍 공안리 수철 | 분청 | 귀얄분청, 요벽체 |
| 5 | 운봉읍 준향리 준향 | 분청 | 백자편 |
| 6 | 운봉읍 장교리 연동 (1) | 백자 | 백자, 도지미 소성부 |
| 7 | 운봉읍 장교리 연동 (2) | 백자 | 백자, 도지미 |
| 8 | 산동면 대상리 상신 지알밭골 | 백자 | 백자, 도지미 |
| 9 | 산동면 대상리 상신 | 백자 | 백자, 도지미 |
| 10 | 산동면 대상리 요골 | 분청, 백자 | 분청, 백자 |
| 11 | 보절면 사촌리 사기점 | 백자 | 귀얄분청, 백자 |
| 12 | 보절면 신파리 섬굴 | 백자 | 백자, 도지미 |
| 13 | 보절면 도룡리 용동 | 분청 | 인화분청, 귀얄분청, 요벽체 |
| 14 | 대산면 금성리 금강 | 분청, 백자 | 분청, 백자 |
| 15 | 대산면 길곡리 심곡 | 백자 | 백자, 요벽체 |
| 16 | 대산면 신계리 신촌 | 분청 | 귀얄분청, 도지미, 내화토비짐눈 |
| 17 | 이백면 과립리 입촌 | 백자 | 귀얄분청, 도지미 |
| 18 | 이백면 강기리 강촌 | 백자 | 백자 |
| 19 | 이백면 서곡리 서동 | 분총, 백자 | 분청, 백자, 옹기, 요벽체 |
| 20 | 산내면 입석리 삼화 | 백자 | 백자, 도지미 |
| 21 | 산내면 덕동리 외얏골 | 백자 | 백자, 요벽체 |
| 22 | 덕과면 용산리 | 백자, 옹기 | 백자, 옹기, 요벽체 |
남원지역 도자기의 변천 (南原 陶瓷變遷)
01삼국시대 이전
토기의 사용은 신석기시대부터다. 그러나 현재 남원지역에서는 이시기의 유적이 조사된 적이 없다. 청동기시대의 토기로는 고죽동에서 출토된 무문(無文)토기, 구순각목토기(구순각목토기), 공열(공렬)토기, 마연(마연)토기 등이 있으며, 철기시대 토기로는 송동면 세전리에서 조사된 것이 대표적이다.
02삼국 통일신라 시대
이 시기 토기는 고분군에서 출토된 토기들이 대부분이다. 이백면 초촌리 고분군과 척문리 산성에서 백제계 토기가 출토되었고, 고죽동의 석곽묘, 아영면 두락리와 월산리 고분군, 인월면 건지리 고분군, 운봉읍 행정리 고분군에서 가야계의 토기가 출토되었다.
03고려시대
고려시대는 청자가 생산되는 시기로 청자는 운송수단이 수로(水路)를 이용하였기에 가마는 대부분 바다와 가까운 곳에 있었다. 남원은 산간지역인 지형조건 때문에 청자를 굽는 가마터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조선시대
04조선시대
조선시대에는 크게 분청사기와 백자로 구분된다. 남원지역에는 10여 개의 분청사기 가마터가 조사외었는데 주로 생산된 분청사기 기법은 인화문과 구얄문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시가는 15~16세기말에 남원 전 지역에 걸쳐서 분 청사기의 생산이 활발하게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백자의 경우 14개소의 가마터가 조사되었는데 시기는 대부분 18세기에서 19세기의 가마터로 조선후기에 해당된다. 이들 가마터는 대량 생산을 통해서 서민에게 많은 보급을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