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 특산물
남원은 예로부터 교통의 요충지로서 모든 물산이 집결하는 곳이었으며,
지리산이 가까이 있어 지리산의 풍부한 임산자원과 이를 활용한 다양하고 질 좋은 토산품들이 생산되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與地勝覽)]에는 조선 시대부터 이름난 남원의 토산품으로 벌꿀, 송이버섯, 한지를 꼽고 있으며, 한약재료인 복령, 지황도 유명하다고 하였다.
특히 지리산에서 생산되는 수많은 임산자원과 다양한 야생화에서 채취하는 토종꿀, 봄과 가을에 채취하여 일 본으로 수출하는 송이, 복령· 도라지· 당귀·지초 등 전국 제일의 한약재, 일본·미국·홍콩 등으로 수출하는 한지 등은 오늘날까지도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전국 제일의 목기와 다과상 · 밥상 · 교자상, 태극선과 방구부채,식칼등은 옛전통 그대로 만드는 남원의 특산품이다. 여기에 무공해의 각종 질그릇과 금지면·송동면을 중심으로 생산되는 새벽딸기, 캐나다 등으로 수출되는 황금배, 송동면 일대에서 재배되는 복숭아와 향이 뛰어나고 숙취가 없는 전통주 및 지리산의 정기를 받은 천연 고로쇠 약수 등도 일미(一味)를 이루고 있다.
- 쌀
- 황금배
- 딸기
- 복숭아
- 복령, 도라지, 당귀, 지초
- 토종꿀
- 목기
- 방구부채
- 교자상
- 질그릇
- 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