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마을
- 위치 :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용동길 47 일대 (면사무소에서 동북쪽으로 3.5km)
고려 말 성명 미상의 도승이 보현사를 짓게 됨에 따라 보현사를 중심으로 마을이 생겼다고 한다.
그 후 전쟁이 거듭되며, 임진왜란의 화를 피해 각처에서 난민들이 한두 가구씩 들어와 거주하면서 마을이 크게 형성되었다.
이 때 마을 이름을 처음 짓는 과정에서 마을 동편에 있는 천황봉을 등지고 흐르는 물로 인해 곳곳에 폭포를 이루고 그 폭포에서 용이 등천하였다 하여 용등(龍登)이라 정한 것이 이후에 용동(龍洞로)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6.25전쟁 이후 용동 아래에 난민의 정착농원 20여 호가 모여 월평이란 마을을 형성하였고, 1972년 행정 개편으로 용동과 월평을 합하여 용평이라 하였다.
현재는 테마마을인 용평추어마을과 용평중규모 댐이 위치하여, 천연관광자원이 풍부한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