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천 벚꽃길
- 섬진강 상류 요천 구간중 장수군 번암면 경계에서 이백면 경계에 이르는 산동면 구간 5.3㎞에 지난 2000년부터 벚꽃나무 1,000본을 식재하였다.
해마다 봄철에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맑은물이 여울져 흐르는 요천 제방에는 화사한 벚꽃이 가득피어 요천의 운치를 한층 더해준다. 특히 요즈음 새로 조성한 자연발생유원지 고소암은 여름이 되면 해가 갈수록 찾는이들이 증가하여 유명세를 더해가고 있다. 이제 산동면에서 식재하여 가꾼 요천 상류 벚꽃길은 새로운 남원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요천 고소암 공원
- 산동면 대기리 소재 고소암은 요천물이 굽이쳐 흐르는 경치좋은 곳에 자리한 자연발생 유원지이다.
수심깊은 강을 가로질러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취입보가 설치되어 있으며, 주변에는 고소암 능선에 자리한 울창한 밤나무숲과 부절마을앞 넓고 비옥한 농경지가 매우 평화롭게 보이는 곳이다.
산동면에서는 체육시설 배구코트 1면과 모정 3동, 화장실 1동, 음수대 시설을 설치하여 이용객 편의를 돕고 있다.
산동면 표석
- 산동면 표석은 유서깊은 유서깊은 산동면의 역사와 맑고 푸른 자연환경, 순박하고 후덕한 지역주민의 정서를 거대한 자연석에 새겨놓은 기념물이다.
산동면의 자연환경을 함축하여 "섬진강의 꿈 요천 산동면"이라 새긴 표석에는 정면에 산동면의 역사와 유래를 기록하였고, 후면에는 행정구역을 한문으로 표기하여 변천사를 알수 있게 하였다. 또한 자연석 머릿돌을 구조적으로 받칠수 있도록 하면서 시각적으로도 안정감을 꾀할 수 있도록 짙은색 계통의 고흥석을 사용하였다.
광복 60주년 을유년 기념사업이자 산동면민의 숙원사업인 산동면 표석은 지역 주민들에게는 자긍심을 고취시켜 주고, 출향인사들에게는 애향심을 고취시켜주는 정감어린 명물로 인정받고 있는 조형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