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리
- 본래 남원군 이언면(伊彦面) 지역으로 이언면의 중심이 된다 하여 가운데몰, 본동(本洞) 또는 중동(中洞)이라 했는데 1914년 행정구역통폐합때 하동리(下洞里)와 상동리(上洞里) 일부, 주포면(周浦面) 지당리(池塘里) 일부와 흑성면(黑城面) 서내동(西內洞) 일부를 병합하여 중동리라 하고 주생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1월 1일 남원시 군이 통합되어 남원시 주생면중동리가 되었다.
중동리 중동(中洞)마을
고려 중엽에 전주 이씨(全州李氏), 남원 양씨(南原梁氏), 김녕 김씨(金寧 金氏) 등이 이곳에 처음 정착하여 왔으며 구한말까지 이언방(伊彦坊)에 속하였다.
중동은 장산(長山), 본동(本洞), 하동(下洞)등 3개 자연 마을로 구성 되었으며 장산에 관한 유래가 전해오는데, 옛날 재산이 많은 양(梁)씨 한분이 채소를 재배하였는데 하루는 늙은 스님이 주인 승낙없이 밭을 건너 간 것을 보고 양(梁) 씨는 크게 꾸짖어 늙은 스님을 크게 욕 보였다고 한다. 스님은 힘에 못이겨 몇번이나 사과하고 자기 잘못의 대가로 선물을 주고 가겠다 하면서 마을 뒤 장산(長山) 높은 봉을 자르면 멀지않은 장래에 지금 보다도 몇배나 더 부귀영화를 누린다 하니 욕심 많은 양씨는 그 말에 따라 장산과 고봉을 갈라 놓으니 마을 앞에는 신정천(新正川)이 흐르고 있고 마을 진입로 및 안길이 말끔히 포장되어 부엌개량, 주택개량, 마을회관 등이 갖추어져 전원 도시로 바뀌어 가고 있다. 여순반란시 지리산(智異山) 공비 토벌 작전 목적으로 비행장이 설치되어 있고 남원∼곡성간 국도 17호선이 중동리를 통과하여 교통이 편리하며 마을 뒤로는 전라선 철도가 통과하고 있다. 그리고 3개 자연 마을로 나뉘어져 있으며 마을앞 평야는 150㏊에 이르고 지질이 비옥하며 수리안전 답으로 미곡위주의 농경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법정리로서는 유일하게 산이 없는 마을로서 들이 넓고 비옥하며 남원시내 주민의 출입경작이 활발한 곳이다.
주요 성씨로는 전주 이씨, 남원 양씨, 밀양 박씨, 김녕 김씨,등이 있다.
지리적 위치
- 면 소재지(서만마을)로 부터 동쪽방향 3.0㎞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마을 앞에는 여순반란시 공비토벌 작전 목적으로 비행장이 설치되어 있고 국도 17호선(중동∼제천)은 총연장이 5.3㎞로 포장이 100%되어 있다. 그리고 마을 뒤로는 전라선 철도가 통과하고 있다.
리 세(면적)
- 1997년 6월말 현재 총면적은 2,654㏊로 주생면 전체 면적의 6.4%를 점하고 전답 비율은 논이 73.4㏊로 농경지의 72.9% 밭은 27.3㏊로 농경지의 27.1%이다. 가구는 67호로 주생면 전체의 6.5%이고 인구는 188명(남 95명,여 89명)으로 주생면 전체의 6.1%이다.
지 형
- 평야지대로서 토질이 비옥하고 수리안전 답으로 미곡위주의 농경이 주종을 이루고 들 전부가 거의 경사가 없는 평야지대이다. 마을 앞에는 소하천인 신정천이 흐르고 있다.
교통 및 통신
- 국도 17호선(중동∼제천)은 총연장이 5.3㎞로 포장이 100%되어 있고, 제천∼낙동으로 연결되는 군도 13호선은 총연장이 4.3㎞로 마을앞을 통과하고 있다. 농어촌 도로로는 중동선 309호선이 있고 면 도로는 주송선 103호선이 있다. 그리고 전가구에 전화가 설치되어 100% 이용하고 있다.
관광·문화·체육
- 미맥위주의 농업이 주산이고 일부 농가에서 생산되는 느타리 버섯은 소량으로 생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