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천사(龜川祠)
- 소재지 :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주생면 제천길 33-13
- 연혁 : 조선 철종 7년(1856) 창건
- 내용
- 박춘성·박흥남·박연수 등 3명의 밀양 박씨 충신을 모신 사당으로 삼충사(三忠祠)라고도 한다.
양촌 박춘성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선조 25년(1592)에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왕의 수호를 맡았으며, 군사적인 작전을 여러 차례 왕에게 건의하기도 하였다. 그 공으로 1604년에 호성원종공신 3등에 올랐으며 아울러 밀산군(密山君)에 봉해졌다. - 구암 박흥남은 조선 중기 의병으로 일찍이 무과에 급제하였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동생과 함께 금산의 이치·웅치 등의 싸움에서 많은 공을 세웠다. 진주 전투에서 분투하였으나 성이 함락되고 김천일·최경회 등과 함께 전사하였다.
- 철종 7년(1856)에 세운 이 사당은 앞면 3칸·옆면 1칸 규모의 건축물로 꾸밈이 소박하다.
- 박춘성·박흥남·박연수 등 3명의 밀양 박씨 충신을 모신 사당으로 삼충사(三忠祠)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