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나다 남원

최근 극한 호우 증가 등 이상기후로 인해 산사태 위험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해와 같은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산사태는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 재난으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대피 명령이 내려지면 신속히 가까운 대피소로 대피하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하지만, 대피를 거부하거나 야간·새벽 등 취약 시간대 위험 상황에서는 상황전파에 한계가 있어 고령자분들이 미처 대피하지 못해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도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호우 특보나 산사태 예보가 발령되면 고향에 계신 부모님이나 친지분들께 '지자체의 대피 명령을 꼭 따르시도록 안부 인사' 전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