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로부터 안전한 삶의 터전마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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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본격적인 방역소독에 앞서 단독주택이 밀집한 주택가의 정화조와 하수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모기유충을 구제하기 위해 모기유충 서식지신고제를 실시해 모기의 발생밀도를 줄이고 모기로 인한 감염병을 예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원시에 따르면 올해 방역소독은 효과가 높고 친환경적인 분무소독 및 유충구제 위주로 실시할 예정이다.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성충구제에 비해 유충구제는 모기유충 한 마리 구제로 모기 500~700마리를 박멸하는 효과가 있어 적은 시간과 비용으로 큰 구제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시 보건소에서는 지난해 12월 대형건축물, 공공기관, 전통시장 등에 대한 유충구제 활동을 실시하였고 또한 2월부터는 발견하지 못한 모기서식지에 대한 유충구제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나 보건소의 인력만으로는 방역활동에 한계가 있어 모기유충 및 성충서식지 신고제를 운영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모기유충 및 성충서식지 신고제는 시민들이 모기 서식지로 의심되는 집주변 웅덩이, 배수로, 하수구, 정화조, 물이 고인 소하천 등을 보건소(620-7921)에 신고하면 방역을 실시하고 자료화하여 주기적인 방역을 실시하는 제도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였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우리 집 근처나 내가 직접 할 수 있는 예방은 스스로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하며 모기가 산란할 수 있는 고인물이 없도록 주변 환경을 청결히 하고 정화조에 모기서식 여부도 살펴달라고 당부하며 철저한 방역활동으로 사계절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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