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공무원부부, 7년째 이웃돕기 선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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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고유명절인 추석을 전후하여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려는 단체 및 개인의 지원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특히 남원시 공무원 부부의 이웃사랑 실천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5일 남원시청 안전재난과 문경훈, 환경과 오나경 부부가 동충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명절맞이 후원물품 라면 60상자를 기탁했다. 두 부부는 2017년부터 사회복지시설과 행정복지센터 등 기관에 매년 후원물품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기부로 의미있는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각각 전문분야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두 부부는 ‘나눔은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는 기쁨을 알게 되어 복지분야에도 꾸준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문정훈 씨는 “우리들이 애정을 쏟고 땀을 흘리는 일터인 남원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정성을 나누고 싶은 마음에 시작하게 됐다”며 “나눔의 기쁨을 배울 수 있고 보람있는 이 활동을 지속하여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차남 동충동장은 “주위의 이웃을 돌아보는 젊은 부부의 마음이 감동적이다. 기탁해주신 후원품은 취약계층 아동가구와 시설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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