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나다 남원

최경식 시장님 안녕하세요

저는 남원시 덕과면 추산길 15에서 태어나 현재 서울 서초구에서 거주하고 있는 김근남 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덕과면 추산길 15에는 저희부모님이 평생을 거주하시던 공간으로 2년전 아버님이 돌아가시고 연세가 많으신 어머님(박옥남 89세)이 혼자 거주하고 계십니다. 

자식들이 있지만 덕과면을 떠나시기를 거부하시고 동네에는 의지할수 있는 사람도 많지 않아 저희들은 항상 걱정입니다. 자식들이 주말, 공휴일이면 매주 다녀가지만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혼자 계시야 하는 상황이고, 연세가 많으시다 보니 밥도 드시지도 않으시면서 저희가 비치해둔 햇반으로 때우시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또한 지병(당뇨)을 가지고 계셔서 식사를 하셔야 함에도 항상 드셨다고만 하고 있는 상황에서 쓰러지기를 반복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던중 남원시 양현영 주무관님에게 혹시 도시락 배달이 될까하고 문의하였고, 그 즈음 새로 부임받은 여자 덕과면장님 방문하시어 혼자계신 어머니에 대하여 식사라도 할수 있도록 도시락 배달이 되면 멀리있는 자식들이 맘이 놓일 거라고 부탁을 드렸었습니다.

얼마 되지 않아 남원시 양현영 주무관님이 일단 단기 60일분 도시락 배달이 될수 있다는 내용을 저에게 전화주시어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직원들이 이렇게 어려운 상황을 인지하시고 2024.7.29일부터 9월 26일까지 60일간 도시락배달이 된다는 내용을 전달받고, 역시 일 잘하시는 시장님이시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직원이 이정도면 남원시장님의 저력은 뛰어나리라고 생각합니다. 어머님이 점심이라도 한끼 해결을 하게 되어 저희 자식들은 정말로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시장님 감사합니다.  좋은 정책으로 혼자계시는 부모님의 점심을 해결해주신 시장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꾸벅  잊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