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정사의 삼일왕정
- 귀정사의 중창 유래
- 귀정사 재물담
- 태조봉과 고남산
- 목동리 은행나무
- 승련사와 식련리
- 식련마을 뒤 바위의 전설
- 식련리 당산제
- 석동 당산제
- 월산 당산제
- 부절 당산제
- 부절 관암
- 중절 당산제
- 목동 당산제
- 신풍 당산제
- 태평 당산제
- 등구 당산제
- 대촌 신기 당산제
- 대상 한재 당산제
산동면 전설
식련리 당산제
- 이 식련마을에서는 지금도 해마다 모시는데, 새마을 사업 이전까지는 모든 격식을 갖추어 지냈으나 그 이후로 많이 간소해졌다 한다.
- 마을 앞편에 할아버지 당산이 있고, 마을 안쪽에 할머니 당산이 위치하고 있는데 음력 정월 초사흘날 새벽 3시 정도에 할아버지 당산에서 제사를 지낸 후, 다시 할머니 당산에서 제를 지낸다고 한다. 다른 마을과는 달리 새벽 일찍 제를 지내는 이유는 궂은 일을 한 사람들이 올까봐 그것을 피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 목적은 역시 마을의 평안이었고, 제가 끝나면 마을회관에 모여 함께 놀고 먹으며 즐기는 정도라 한다. 제관은 특별한 절차로 선정하지 않고 주로 이장이 하게 되는데, 일단 제관으로 선정이 되면 싸움을 하면 안되며, 싸움하는 곳에 가서도 안된다.
- 또, 시장에 가서 직접 장을 봐야 하는데, 매우 조심히 장을 봐야 한다. 가령, 음식을 살 때, 가격을 깎으면 절대 아니된다. 음식은 건어물과 과일을 꼭 올려놓아야 하며, 생선은 절대 올려놓지 않았고 비용은 마을 경비로 충당했다 한다.
- 할아버지 당산나무는 둘레가 374cm이고 그 앞에는 가로 92cm, 세로 61cm,높이 18cm인 제단이 존재하고 있었다. 할머니 당산나무는 들레가 460cm이고 제단은 있지 않았으며 두 그루 전부 느티나무였다. (황종주,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