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
정자 현황
- 옛사람들의 음풍농월(吟風弄月)은 자연의 산수 속에서 인성(人性)을 함양하고 강학(講學)의 수양을 통해서 보다 여유있는 생활을 향유하기 위함이었다. 따라서 개인의 누정이라 할지라도 공공적으로 사용되어 모든 이의 소유물과 다름없이 공유되어 되었다. 이는 오늘날 개인 별장의 소유 개념과 너무 다른 것이어서 격세지감을 느끼게 한다.<운성지>
지역별 현존 마을 정자
칠송정(七松亭)
- 삼산 고을 남쪽 5리에 있는데 만력 계유(1633)년간에 서울 사람 강극서(姜克恕)가 이곳에 머물면서 집 주위에 일곱 그루 소나무를 심고 시로써 스스로 즐기고 살았으며 취선이라는 기생이 있었는데 거문고와 시에 능하였다.
백화정(百花亭)
- 칠송정 옛터에 삼산 고을 사람 오시하(吳始厦)가 누대(정자)를 세우고 꽃을 심으며 시를 읊으며 거처하였다.
운악정(雲岳亭)
삼국시대의 사찰은 호국불교의 영향으로 주로 산성의 안팎에 위치하였다. 그 곳에서 수도하던 승려들은 유사시에 승병이 되어 나라를 위하여 싸웠다. 그래서 운봉 4개 읍면지역에 위치했던 절터는 산성 주변에서 주로 발견되고 있어 삼국시대 축성된 산성의 위치와 일치하고 있다.
지역별 절터 현황
순 | 정자명 | 건립년도 | 위치 및 규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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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구룡정(龜龍亭) | 1985 | 운봉읍 장교마을 노인정 |
2 | 덕운정(德雲亭) | 1990 | 산덕마을(팔각형,10평) |
3 | 공안정 | 1995 | 공안마을 |
4 | 권포정 | 1989(개축) | 권포마을(사각콘크리트,7평) |
5 | 영풍정 | 1979 | 신마을 동편(양기상씨 건립) |
6 | 용산정 | 1980 | 용산마을(팔각형, 4평) |
7 | 장동정 | ? | 장동마을 |
8 | 향화정(香化亭) | 1993 | 춘향마을 중앙(팔각기와) |
9 | 소석정 | 1976 | 소석마을(사각정자, 3평) |
10 | 전촌정 | 1993 | 전촌마을(사각정자, 3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