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1660년경 광산金씨가 처음으로 터를 잡았다고 하며, 1710년경 밀양朴씨와 문화柳씨가 이주하여 왔다고 한다.
당초 ´방뫼(매)´로 불렀으며 이를 ´꽃 방(芳)´자와 ´뫼 산(山)´자를 써서 ´방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마을 터 바구니(속칭 소쿠리)처럼 생겼다하여 바구니 터로 전해진다. 그래서인지 이 마을은 비가 오면 마을내의 집집에서 흘려보내는 빗물이 마을 앞 하수구로 모두 모여 흐르는 특징이 있다. 그래서인지 이 마을은 예로부터 화합 단결이 잘 되었다고 하며, 마을 안의 모든 소식도 금방 알려져 서로 흉허물없이 잘 지낸다는 말이 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