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
신기와 가덕이 합하여 법정리로 ´신덕리´라 한다. 1960년대 행정리가 신기리와 가덕리로 분리되었다. 1995년 1월1일 도농복합시 발족으로 ´남원시 대강면 가덕리´가 되었다. 1380년경 김해金씨가 처음 정착하였고, 남원梁씨와 흥덕張씨가 이주해 왔다.
원래 ´더덕정´이라 하였는데, 이 마을이 잉어꼬리에 해당하는 명당으로서 북쪽은 산이 가로 있고 앞으로는 섬진강 맑은 물이 흘러 덕이 깃들인 곳이라 하여 붙였다고 한다. 덕(德)을 더한다는 뜻으로 ´더할 가(加)´자를 써서 ´가덕´이라 하였다.
전설에 의하면 마을 터가 잉어가 풀숲에 숨어있는 형상이라고 한다. 잉어가 넓은 물에 나가야 활발히 살 수 있듯이 마을 주민은 객지로 나가야만 성공할 수 있다고 믿고 있는데. 실제로도 이 마을에서 타지로 나간 사람 대부분 성공을 하였다고 한다.